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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29, 2006

Despa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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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nderella 2006.11 by Jinyoung Shin more? www.dadaly.net

짜증나고 기분나빠서 미쳐버리겠군 정말.
잘난놈들은 잘난놈들대로 개 지랄들 하고 있고.
못난놈들은 못난놈들대로 쪼다병신짓들 하고 있고.

진실된 모습이라곤 찾아볼래야 찾아볼 수도 없고,
진지한 모습도 절대로 안보이고
시건방, 대충, 건성, 무법천지, 약속같은건 개밥그릇에 쳐넣었나보다.
그래도 꼴에 연장들고 설치고 다니는 자신들의 모습이 자랑스러운가 보다.
맨날 거꾸로 간다
거꾸로 간다.
싫다 이 빌어먹을 놈의 세상.
나는 이것도 싫고 저것도 싫고 다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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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17, 2006

Two Exhibi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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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Drawing - Study of Natural Colours
Mixed Media. Digital Painting Animation 2006 by Jin
Copyright @ 2006 Reanimated & Rebirth All rights reserved.

1. An exhibiton of work by interMedia ART Professors of Paichai University.
SILK GALLERY
Japan Cultural Centre: Embassy of Japan in Korea
114-8, Unni-Dong, Jongo-Gu, Seoul, Korea
Private View Tuesday 14 November 4pm

Open to the public Tuesday 14 November
to Thursday 23 November 10am - 5pm daily

2. Imagine
SEOSHIN GALLERY
832-2 Saeter Building B1, Seoshin-Dong, Wansan-Gu, Jeonju, Korea
Private View Wednesday 15 November 5pm

Open to the public Wednesday 15 November
to Tuesday 21 November 10am - 5pm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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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15, 2006

Motorway Peo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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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주의 끝에서 만난 외계인들. 15 November 2006.
Copyright @ 2006 Reanimated & Rebirth All rights reserved.

나는 본래 마른 풀밭의 염소거나 염소의 발에 밟힌 강아지풀처럼

작고 순하게 살고 싶었다

겨울이 가고 일찍 봄이 찾아와도 햇빛이 눈부신 백양나무처럼

흰 몸으로 살고 싶었다

나는 동풍에 대해서는 연약했으나 삭풍에 대해서는 완강했다

거리와 건물은 낡고 학교는 늙어버렸다

신문과 뉴스들은 오만하고

관습들은 너무 오래되었다

나는 종이의 말없음엔 경건했지만

책들의 강변에는 무릎 꿇지 않았다

세상을 향해 말하기보다

나는 나 자신에 대해 말하는 길을 택해 왔다

누가 스무살의 나이로 버드나무보다 더 푸르겠느냐

나는 어제 걸어온 길을 걷지 않고

아직 미지로만 남은, 가지 않은 길을 택해

신발끈을 묶는다

모르는 길들이 우리의 생을 끌고 간다

어제는 언제나 낙후하고 내일은 미지인 채

또 저 길을 가야 한다

걸어가는 날까지만

나는 살아 있는 것이다

작고 순하게 살고 싶었다 - 이기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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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09, 2006

Adaptation Syndrome

다들 이렇게 느끼고 있었구나. 나만 그런게 아니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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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ft from Martina Bramkamp. 2005 winter

우리나라로 돌아왔다. 중간에 잠깐씩 다니러 간 것 외에는 사실상 5년 만이다.

인천 공항은 런던 히드로 공항보다 열 배는 깨끗하다. 지하철 역도 너무 깔끔하고 배차 시간은 항상 정확하다. 전철 칸이 너무너무 넓다. 이제 천안까지 간단다. 집 앞 길 넓이가 영국의 고속도로보다 더 넓다...

셋방을 얻는데 신원보증은커녕 주민등록증도 보여 줄 필요가 없다. 핸드폰을 신청하자 온갖 종류의 부가 서비스를 늘어놓는다. '콜키퍼'를 '골키퍼'라고 알아들어 촌티를 톡톡히 냈다. 이런. 은행의 서비스도 너무 빠르고 친절하다. 거래 실적이 좋다며 알아서 신용카드를 내 주고는 카드가 나오면 문자를 보내 알려준단다. 택배로 시킨 물건들도 오기 전에 문자부터 날린다. 핸드폰 일찍 안 만들었으면 어쩔 뻔 했나.

집 근처에만 영국 전체에 있는 한국 식당의 10배가 넘는 수의 식당들이 있다. 아무데서나 먹어도 영국에서 제일 맛있다는 한국 식당보다 더 맛이 좋고 값은 반도 안 된다. 24시간 영업하는 곳이 태반이요, 3500원하는 곰탕집도 있다. 2파운드가 안 되는 돈이니 영국에선 좀 큼직한 햄버거 하나 값이다. 밥 해먹는 것 보다 사 먹는 게 오히려 싸겠네.

'광랜'이란 것을 신청하고 웹 하드 다운로드 속도를 보니 10.000 KBPS가 넘게 나온다. 영국에서는 200으로 빠르다고 좋아했었다. 광랜은 한 달에 2만 5천원, 영국에서 쓰던 인터넷은 5만 5천원. 게다가 인터넷으로 음식 주문이 된다. 동네의 어떤 식당에 배달을 시키던 통합 마일리지가 쌓인다. 거참.

세계 최고라는 분리수거, 헷갈리지만 뿌듯하다. 이런 건 우리가 선진국이지.

그렇게도 싫어하던 습기, 이제는 포근하게조차 느껴진다. 날씨가 추워도 영국 같은 뼈 속까지 시린 냉랭함은 없다. 하늘과 구름이 참 높다. 기억했던 것보다 나무가 많고, 거처인 일산에는 5년 전에 비해 나무들이 많이 자라서 이제 볼만해져 간다.

차들이 신호를 잘 지키지 않는다. 파란 불 믿고 지나가다가 열흘 동안 두 번이나 차에 치일 뻔 한다. 제 맘대로 차선을 바꾸고 깜빡이도 잘 켜지 않는다. 버스는 무시무시하게 달리고 좌회전 신호에서 얌체 운전자들이 새치기를 한다. 맞아.. 저런 게 있었지. 그래도 정지선 지키는 건 많이 나아졌네.

내가 있는 건물, 옆집에서 문을 열고 자기네 집에서 쓸어낸 먼지를 복도에다가 버린다. 젊은 여자가 개를 산책시키러 나가다가 개가 짖자 '한번만 더 짖으면 뒈진다' 라면서 머리를 퍽 때린다. 한 청년은 빨리 내려가기 위해 엘리베이터 두 개를 다 눌러 놓는다. 편의점 계산대에 서 있는데 다른 사람이 끼어 들어 자기 우유와 과자를 먼저 계산하려 한다. 걸어가다 부딪혀도 한번 쳐다보지도 않는다.

직업이 일정하지 않은 친구 동생이 고급 승용차를 몬다. 재테크를 안 한다니 비웃음을 사고 전자제품 상가에는 40인치 이상의 납작한 티비 외에는 진열조차 되어 있지 않다. 아파트조차 브랜드 이름이 붙어 있고 어설프게 상류사회를 흉내 낸 싸구려 광고들이 넘쳐난다. '10억을 받았습니다' 운운하는 위선적인 생명보험 광고는 끝까지 보고 있기가 힘들다. 저런 것들이 필요할 만큼 삶이 공허한 걸까.

...여하튼 이제 돌아왔고 여기까지 봤다. 다시 시작이다.

Posted by administrator at 05:12 PM | Comments (0)

Three rivers of Daej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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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식 / 大田三川 (대전삼천)
대전 Gold Inside gallery (042- 224-6100)
2006-11-01 ~ 2006-11-07

첫번째 개인전 축하한다.

Posted by administrator at 11:53 AM | Comments (0)

November 05, 2006

Run

I'll sing it one last time for you
Then we really have to go
You've been the only thing that's right
In all I've done

And I can barely look at you
But every single time I do
I know we'll make it anywhere
Anywhere from here

Light up, Light up
As if you have a choice
Even if you cannot hear my voice
I'll be right beside you dear

Louder, louder
And we'll run for our lives
I can hardly speak i understand
Why you can't raise your voice to say

To think i might not see those eyes
Makes it so hard not to cry
And as we say our long goodbyes
I nearly do

Light up, light up
As if you have a choice
Even if you cannot hear my voice
I'll be right beside you dear

Louder, louder
And we'll run for our lives
I can hardly speak i understand
Why you can't raise your voice to say

Slower, slower
We don't have time for that
All I want is to find an easier way
To get out of our little heads

Have heart my dear
We're bound to be afraid
Even if it's just for a few days
Making up for all this mess

Light up, light up
As if you have a choice
Even if you cannot hear my voice
I'll be right beside you dear

Snow Patrol / Run / Final straw

Posted by administrator at 01:32 AM | Comments (0)

November 02, 2006

The path of r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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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웃기셔. 월세방 만쉐이~ 이미지출처:인터넷

Posted by administrator at 07:09 AM | Comments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