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igital Dreams at Tate Modern | Main | Art is »

April 07, 2008

Deep Valley

uncanny.png

언캐니 밸리(uncanny valley)는 인간이 로봇이나 인간이 아닌 것들에 대해 느끼는 감정에 관련된 로보틱스 이론이다. 이것은 1970년 일본의 로보티시스트 Masahiro Mori에 의해 소개되었지만, 실은 Ernst Jentsch의 1906년 논문 On the Psychology of the Uncanny에서 소개된 'uncanny'라는 개념에 매우 의존하고 있다. Jentsch의 개념은 지그문트 프로이트의 1919년 논문 The Uncanny (Das Unheimliche)에서 더욱 정교하게 발전되었다. 이러한 문제는 The Polar Express (film)와 같은 3D 컴퓨터 애니메이션에서도 똑같이 일어난다.

Mori의 이론에 따르면, 로봇이 점점 더 사람의 모습과 흡사해질 수록 인간이 로봇에 대해 느끼는 호감도가 증가하다가 어느 정도에 도달하게 되면 갑자기 강한 거부감으로 바뀌게 된다. 그러나 로봇의 외모와 행동이 인간과 거의 구별이 불가능할 정도가 되면 호감도는 다시 증가하여 인간이 인간에 대해 느끼는 감정의 수준까지 접근하게 된다.
이때 '인간와 흡사한' 로봇과 '인간과 거의 똑같은' 로봇 사이에 존재하는 로봇의 모습과 행동에 의해 느껴지는 거부감이 존재하는 영역을 언캐니 밸리(uncanny valley)라고 한다. 이 이름은 '거의 인간에 가까운' 로봇이 실제로는 인간과는 달리 과도하게 이상한 행동을 보이기 때문에 인간과 로봇간의 상호작용에 필요한 감정을 이끌어내는데 실패한다는 것을 잘 잡아내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다음과 같이 설명된다. 만약 인간과 닮지 않은 개체의 경우 인간과 비슷한 특성들이 쉽게 드러나게 되고, 이런 인간적인 특성들로 인해 호감도는 증가하게 된다. 앞의 경우와는 반대로 인간과 매우 유사한 개체는 인간과 닮지 않은 특성들이 쉽게 드러나게 된다. 따라서 인간의 입장에서는 오히려 '이상하다'라고 느끼게 된다. 결론적으로 언캐니 밸리내에 존재하는 로봇들은 더 이상 인간과 흡사하게 행동하는 로봇으로 판단되지 않고 정상적인 사람과 닮은 사람이 이상한 행동을 하는 것으로 판단되는 것이다.
또 다른 가능성은 병에 걸린 사람이나 시체들이 보이는 이상한 행동들이 이러한 휴머노이드 로봇에서 발견되기 때문에 본능적으로 경계심이나 혐오감을 갖게 된다는 것이다. 이러한 반응은 로봇의 경우 더 심각해지는데 로봇에 대한 혐오에는 명백한 이유가 없는데 반해 시체를 보는 것에 대한 혐오의 감정은 휠씬 더 이해하기 쉽기 때문이다.
언캐니 밸리 효과는 집단에 이롭지 못한 (특히 양육과 부양) 병자나 정신이상자를 본능적으로 식별하고 배제하려는 수단으로 진화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http://ko.wikipedia.org/wiki/언캐니_밸리

Posted by administrator at April 7, 2008 02:25 AM

Comments

Post a comment

Thanks for signing in, . Now you can comment. (sign out)

(If you haven't left a comment here before, you may need to be approved by the site owner before your comment will appear. Until then, it won't appear on the entry. Thanks for waiting.)


Remember 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