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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ober 15, 2008

Mountain

DSC_0051.jpg
Silver Festival in Jeonju 12th October 2008

산을 올라 보면...
처음엔 이런 저런 잡담도 하고 경치 구경도 하다가
중간쯤 부터는 서로들 말이 없다.

얄팍한 뒷동산. 제법 며칠안에 오를 수 있는 산일수록
사람들의 수는 많고 채비는 허술하며 또 시끄럽다.

뒤집어 이야기 해보면
낮은 산을 오르는 사람일수록 생각이 많고 채비와 맘이 가볍다.

몸이 편한 사람은 생각이 많다.
목표가 없는 소풍일수록 맘이 편하고 즐겁다.

난 이제 내 인생의 마지막 산을 오른다.
난 생각할 겨를도 그리고 잡담할 여유도 없다.
가야할 길을 정한 사람의 입은 무겁고
그의 발걸음만 빠르고 신중할 뿐이다.

산오르기
www.qts.co.kr 허락없이 발췌

Posted by administrator at October 15, 2008 12:25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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