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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22, 2008

Massacre en Coree

한국에서 태어나면.

에디슨 : 전파상 주인

아인슈타인 : 지방대 교수

빌게이츠 : 부 세습+탈세

다윈 : 밀렵꾼

파브르 : 세상에 이런일이 151화 [곤충 아저씨 편]

빌헬름텔 : 고구려왕

뉴턴 : 사과를 맛있게 먹는다.

슈바이처 : 종합병원 외과 과장

호날두 : 개인기하다 감독한테 싸대기 맞음

간디 : 빨갱이 소리 들음

맥아더 : 행보관

헨리 포드 : 카센타

닐 암스트롱 : 백수

엘빈 토플러 : 변호사

제임스 본드 : 해병대 전우회

헬렌 켈러 : 아이 2명을 가진 전업 주부

노엄 촘스키 : 시간 강사

제키찬 : 스턴트맨

나이팅게일 : 유흥업소

세익스피어 : 무협소설

잔다르크 : 부엌떼기

워렌 버핏 : 경마장 죽돌이

마이클잭슨 : 백댄서 조금하다가 앨범내고, 쇼프로나 나와서 노가리

거스 히딩크 : 조기축구회 총무

스티븐스필버그 : KBS PD

노벨 : 한화직원

엘비스프레슬리 : 밤무대

라이언일병 : 자살

닉슨 : 위대한 대통령

스파이더맨 : 피아노줄

스티븐 호킹 : 특수반

배리본즈 : 인간극장 253화 [야구하는 흑인아이 편]

마이클조던 : 농구대잔치

스티브유 : 공익

picasso_s.jpg
파블로 피카소(Pablo Ruiz Picasso), 「한국에서의 학살(Massacre en Coree)」, 1951

참 사연이 많은 그림이다.

적어도 한반도에서는 그림과 더불어 작가 역시 그랬다.
피카소가 프랑스 공산당원이었던 1951년, 한국전쟁 당시 민간인 학살을 주제로 그린 이 그림이 발표된 뒤 반공진영은 물론 프랑스 공산당 쪽에서도 환영받지 못했다. 학살자가 누구인지 명확하지 않다는 이유였다.

그간 남한 사회에서 피카소와 「한국에서의 학살」은 금기 또는 외면의 대상이었다.

박정희 정권 시절에는 그가 공산주의자였다는 이유로 '피카소'라는 상표의 크레파스와 물감 회사의 대표를 반공법 위반 협의로 입건하고, '피닉스'라는 상표로 바꾸도록 만드는 코메디를 연출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군사정권 시기에 「한국에서의 학살」은 책에 도판으로도 실리지 못했고, 정치적 압력과 졸속행정, 의지박약으로 지금까지 한번도 국내에 전시되지 못했다. 김영삼 정권 시절 첫 광주비엔날레(다분히 기만적인 정치쇼라는 혐의가 강했다)에 초대되었다가 당국의 압력으로 작품반입이 취소되었고, 2004년에도 국립현대미술관의 졸속행정으로 전시가 취소됐다.

민간인 학살은 한국전쟁뿐만 아니라 현재 이라크에서도 자행되고 있으며, 자본과 신자유주의는 일상적으로 노동자 민중을 학살하고 있다. 많은 논란이 있어왔지만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저 그림에서 반전반제국주의의 메시지를 확인하는 것이다.

(내용출처 : www.pwc.or.kr)

Posted by administrator at July 22, 2008 11:09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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