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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09, 2005

British Contemporary Unlim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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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urses, Remembering 1963. Tracey Emin. 2002. Applique blanket, 289x204cm

Hours: October,28,2003~January,31,2004
Address: 354-1 Shinbu-dong, Cheonan-si, Chungcheongnam-do, Korea
Tel: 041-551-5100~5101

The British contemporary art burst into the world scene in the late 1980s with an exhibition by Damien Hirst, who, then still a student, rented a factory to offer his meticulously planned “Freeze.” The exhibition was a turning point for British art that had largely remained stagnant after the pop art movement in the 1950s without being able to produce new trends or noteworthy artists. “Freeze” put Britain firmly back on the world map of art, whereupon it began to lead new trends in the contemporary era.
What placed the British at the forefront of international art in the late 80s and early 90s is the fact that they best captured the fin-de-siecle emotions minant at the time, while boldly and freely undertaking new experiments unfettered by restrictidoons imposed by the prevailing art world or artistic discourse. Despite the diversity of works produced at the time, similar themes consistently shone through: inner turmoil at the turn of the century, critical views on human desires and the society, and experimental spirit that rejected an artist’s individuality for new artistic possibilities within variations of traditional art.

Artists and movements that led the trends at the turn of the century have now become a chapter in our history. The British contemporary art will be forever marked in history as an international art trend that gave images to the emotional turbulence at the end of the 20th century and new visions for the 21st century. The 10 artists whose works are shown in this exhibition are some of the major artists who dominated the contemporary British art scene. By exhibiting approximately 30 pieces of their work, Arario Gallery aims to introduce to the Korean public art that is at once most contemporary and most historic.

yBa(young British artists)라 불리며 1980년대 후반 영국 현대 미술의 새로운 흐름을 이끌었던 작가 중 데미안 허스트는 의료용으로 사용되는 포말데이드 용액에 절단된 동물의 신체를 넣음으로써 충격적인 작품을 만든 작가로 잘 알려져 있다. 이번 전시에 소개되는 그의 작품 중 은 의학용 인체 모델을 거대한 사이즈로 변형시킨 작품으로 이미 아라리오 갤러러의 소장품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번 전시를 위해 특별히 사들여온 Jesus는 인체 뼈대와 전구, 전기 장비들을 사용해 예수의 십자가의 메달림을 유머러스하게 풀어낸 작품으로 언뜻 보아 반종교적인 이 작품은 삶과 죽음의 공존을 나타내며 바니타스(삶의 허상성)라는 전통적인 주제를 현대적으로 풀어내고 있다.

자신의 몸을 캐스팅하고 또한 자신의 피를 직접 이용하여 작품을 제작하는 마크 퀸(Marc Quinn)은 1991년 첫 Self를 제작하였다. 약 8pints(4리터 정도의 피로 인간 몸 속에 들어있는 전체 피의 양로 거의 동일하다)의 피를 뽑아 제작한 이 작품은 냉동 장비에 의해서만이 그 형태를 유지할 수 있다. 이 작품은 작가 육체의 순간적 현존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는 ‘자화상’으로 1997년 첫 전시되었을 때 미술계에 큰 충격을 주었던 작품으로 마크 퀸을 가장 많이 논의되는 작가로 만들었다. You take my breath away는 육체가 지닌 인간 정신의 표현력을 탐구한다. 고통받는 순교자와 같은 표정을 담고 있는 이 작품에 또한 작가의 육체적 현존이 각인되어 있다. 이러한 작품들을 통해 마크 퀸은 육체적 현존 자체의 중요성 보다는 육체라는 인간의 물리적 측면과 그가 지닌 정신적 측면 둘 사이의 관계를 궁극적으로 다룬다. 신체 장애자의 실제 몸을 캐스팅 함으로써 제작한 Kiss는 마치 그리스 시대의 대리석 조각과 같이 인간 신체의 아름다움과 고귀한 정신성을 표현한다. 하지만 그것은 장애인의 신체라는 점에서 하여금 우리가 일상적으로 비정상적이라 생각했던 존재들의 아름다움을 드러내는 작품 이다.

고백의 여왕이라는 별명이 붙기까지 한 트레이시 에민(Tracey Emin)은 자신의 개인적 경험들을 작품의 주요 소재로 삼는다. 그녀는 자신의 일기장, 편지, 메모 등 그녀이 자전적 삶을 대변할 수 있는 모든 기록물들을 모아 전시하는 것을 즐기며, 이불, 의자, 텐트 등 일상의 오브제에 그녀 특유의 카리스마적 서술체로 자신의 사랑, 고통, 존재의 문제를 새겨 넣는다. 이와 같은 작품을 통해 트레이시 에민은 사적 세계를 공론화 시키며 런던의 가장 말많은 작가가 되었다.

97년 베니스 비엔날레에서 ‘유망청년작가상’을 수상하기도 했던 샘 테일러-우드(Sam Taylor-Wood)는 사진, 영화, 비디오 설치 등 모든 미디어 장르를 망라해 작업한 작가이다. 극도로 사적인 공간 속에서 표현된 다양한 정신적 상태를 필름이나 사진으로 표현해내는 샘 테일러-우드는 불안과 불확실성이 지배하는 일상 속에서 그들의 삶에 좀더 자극적이고 가치있는 의미를 부여해 줄 수 있는 그 무엇을 내면적으로 갈구하는 권태로운 현대인의 모습을 다룬다.

존 아이삭(John Isaacs)은 자신의 작품에서 문명비판적 시각을 견지하며 과학의 발전에 대한 비판을 하고, 과학과 미술의 결합 지점을 인류 퇴화의 모습에서 발견한다. 그의 작품이 전달하는 이미지나 분위기는 어려운 이론이나 관념의 제시라기 보다는 즉각적으로 관객을 미묘한 심리 상태로 빠져들게 하고 도시나 현대 문명 사회에 역함을 느끼게 한다.

길버트 앤 조지(Gilbert & George)는 다른 9명의 작가 중 가장 선배격인 작가들로서 1970년대부터 이미 획기적인 작품으로 널리 알려졌다. 예술과 삶의 경계를 허물고자 하는 그들은 모든 사람들이 즐기로 이해할 수 있는 작품을 만들고자 하며, 인간의 상태에 주로 관심을 가진다. 사각형의 패널로 구성된 사직 작품이 특히 많은데, 전시된 작품 중 특히 Twelves는 동성애 문제를 다룸으로써 주류 사회 속에서 가려져 있던 비주류의 문화를 다룬다.

게빈 터크(Gavin Turk)는 예술 제도와 예술가라는 존재의 명성에 관한 날카로운 비판을 보여주는 작업을 한다. 그는 외부 세계로부터 소재를 가져와 작업한 작가들의 작품을 패러디하는 작업을 통해 작가의 독창성을 거부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마치 부랑자와 같은 모습의 자화상 Another Bum을 전시함으로써 작가의 명성에 대한 도전을 하며 예술가의 명성이란 오직 이름 속에서만 존재하는 것임을 강하게 어필한다.

영국 현대미술의 또 하나의 특징이 장르의 다양함 속에서도 여전히 회화가 그 힘을 잃지 않고 지속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게리 흄(Gary Jumn)은 회화 영역에서 작업하며 가장 앞서가는 작가들 중 한명으로 인정받는 작가 이다. 게리 흄은 그의 회화 작품에서 어떤 이야기 구조나 논리를 탐구하는 것이 아닌 기존 미술사를 구성해 온 요소들을 재배치함으로써 각각의 요소들이 고유하게 갖고 있던 의미를 약화시키거나 부정해버리는 방법을 취한다. 그 결과 작업은 의미의 모호성과는 상반되게 강한 시각적인 힘을 가진 아름다운 장식 회화가 되는 아이러니를 보여준다.

안토니 곰리(Antony Gormley)는 자신의 몸을 직접 캐스팅한 작업을 한다. 자신의 신체를 캐스팅 한 후 자세한 모습이 새겨져 있는 내부를 시각화 시키기 보다는 그것을 감싸고 있는 외부의 모습을 사람들이 만나게 한다. 이와 같은 작품을 통해 곰리는 내부와 외부의 공존을 탐구하고 존재하지 않는 신체의 존재를 탐구 한다. 또한 그는 자신의 작품이 그것이 놓여 있는 공간 자체와 가지는 상호 관계에 많은 관심을 가지면서 Reflection과 같은 작품을 제작한다.

제이크 앤 디노스 채프만 형제(Jake and Dinos Chapman Brothers)는 프란세스코 고야의 에칭 작업을 3차원 작업으로 재현해낸 작품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번 전시에 선보이는 Untitlable은 독일 나찌의 인간 살상을 주제로 한 작품으로 절단된 신체들과 기이하게 변형되어 환생한 악마적 살인귀들의 모습을 작은 인형 사이즈로 제작한 작품이다. 이와 같은 작품을 통해 그들은 인간에게 내제되어 있는 욕망과 잔악함과 그리고 폭력성을 다루며, 현대 사회 속에서 그와 같은 것들이 아무 거리낌 없이 상업화 되는 현실을 꼬집는다.

출처: http://www.arariogallery.co.kr/exhibition/ex02_01.jsp

Posted by administrator at November 9, 2005 05:56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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